문화체험 적은 군 어린이들 위해 지속 마련 예정

[뉴스깜]신권 기자 =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형식의 클래식 음악극 ‘리도페라’『인어공주』고흥공연이 큰 호응을 얻은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26일 종합문화회관에서 5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CBS방송국 주관으로 열린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음악극 ‘리도페라’『인어공주』 첫 공연을 마련하였다.
‘리도페라’는 독일어로 가곡(Lider)과 오페라를 합성한 새로운 형식의 듣고 보는 음악극 장르로,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화로 극이 진행되고 노랫말을 가곡으로 소개하여, 재미와 교육을 한꺼번에 만족시킬 수 있는 공연이다.
아이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한 한 학부모는 “원작과는 차별화되는 신선한 공연으로 가까운 곳에서 아이와 관람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이번 공연이 고흥지역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추억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고흥 군민을 위한 다채로운 기획 공연을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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