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서 유일

[뉴스깜]이기원 기자 = 지난 13일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주최한 제12회 전국자원봉사센터대회에서 강진군자원봉사센터 윤정선(52) 교육담당이 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행정자치부장관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윤정선 담당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지역 자원봉사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민관파트너십을 통해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윤 담당은 지난 2007년부터 강진군자원봉사센터에서 근무하며 지역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지역사회봉사 분위기 조성과 자원봉사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지역사회 자원봉사자, 자원봉사단체와 수요처현황을 파악해 9,300여명이 자원봉사자들과 소통하며 주 1회 정기봉사, 수요처와 수요자간 1:1결연을 맺어 자원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교육을 실시하며 사회복지시설 등 30개 기관과 꾸준한 연계로 청소년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할 수 있는 봉사 터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다문화아동을 위한 재능나눔프로그램‘다름! 인정! 멘토링스쿨’프로그램을 개발하여 4년째 매주 토요일 학습지도와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강진군 뿐만아니라 전라남도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에 기여했다.
또한 결식아동·저소득층 밑반찬 나눔 등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로 활동중이며 강진군의 자원봉사단체와 소통으로 복지사각지대의 소외계층과 사회복지기관에 후원 연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2015년 제12회 전국자원봉사센터대회는 대구에서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열렸다. 전국자원봉사센터대회는 전국 246개 자원봉사센터를 관장하는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지역자원봉사문화 정착과 발전을 위해 애쓰는 전국 자원봉사센터 관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근무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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