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고흥군이 주최
[뉴스깜]신권 기자 = 지난 28일 고흥문화회관에서 뮤지컬 <배비장전>이 570여 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고흥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정동극장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사)한국문화예술관연합회 추천 전국예술단체 우수공연으로 선정되기도 한 이번 공연은 2015년 국립예술단체 너나들이 문화여행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뮤지컬 <배비장전>은 조선시대 풍자문학의 대표작으로 조선한량 ‘배비장’과 최고미색 ‘애랑’의 에피소드를 통해 양반들의 허세와 위선을 다룬 작품으로 유쾌한 해학과 풍자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얻었다.
또한, 한국 무용, 기방 문화, 한복, 국악기 연주 등 한국의 전통요소를 모두 담아낸 뮤지컬로 빠른 템포의 리듬이 관객들의 오감을 충족시켜준 공연이었다는 반응이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은 “배비장전 공연 내내 눈과 귀가 즐거웠고 다른 뮤지컬보다 웅장하고 화려한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국예술단체 우수작품을 공연하여 군민들에게 문화 참여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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