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 양 재삼 기자 = 담양동초등학교(교장 백인기)가 폭력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동초등 학교는 17일, 전교학생회 임원과 4~6학년 학급회장, 담양교육지원청,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폭력전담경찰관이 함께, 학기 초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와『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위한 캠페인을 하였다.
이 캠페인은 학생들을 둘러싼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학교폭력 발생요인이 증가할 수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학교폭력 없는 즐겁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전교학생회 임원, 4~6학년 각급회장, 부회장 중심으로 실시되었으며, 담양교육지원청,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폭력전담경찰관의 협조를 받아 실시됐다.
이날 학생들은 학교폭력예방 띠를 두르고 등교하는 친구들과 동생들을 향해 서로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친구야 사랑해, 나도 사랑해!’를 외치며 학교폭력을 없애고자 목소리를 높였고, 등교하는 학생들은 그렇게 할 것을 다짐하는 손을 높이 들어 올리며 동참의 몸짓을 함께 했다.
특히 담양동초등학교 선생님들이 학교폭력 예방 문구가 쓰인 피켓을 들고 학생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친숙한 모습으로 등굣길 학생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벌여 즐거움을 선사했다.
담양동초 백인기 교장은 “새 학년이 되어 새로운 마음으로 주위 친구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모든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앞으로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동초등학교는 학생들이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학생회 중심으로 3.21~3.25 1주일간 칭찬릴레이와 사제동행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