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동초등학교, 김연수 판소리 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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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동초등학교, 김연수 판소리 교실” 운영
  • 신권
  • 승인 2016.03.2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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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까지 6개 초등학교서 매주 운영 -

 

[뉴스깜] 신 권 기자 = 고흥이 배출한 중요 무형문화재 5호 동초 김연수 선생의 위업을 기리는 “동초 김연수 판소리 교실”이 지난 23일 문을 열었다.

동초 김연수 선생은 우리 판소리를 “창극 판소리”라는 새로운 창법으로 개발해 동초제 판소리를 완성한 고흥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군은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한 관내 6개 초등학교, 12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8개월간 주 1~2회 전문 강사를 파견해 판소리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2013년 운영을 시작한 동초 김연수 판소리 교실은 학생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지금까지 36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매년 개최되는 고흥동초 김연수 전국 판소리대회에도 참가하고 있다.

동초 판소리 교실에 참여한 학생은 “우리 소리가 어렵고 생소하지만 따라 부르면 부를수록 흥이 난다”며, “특히 동초 김연수 선생이 우리 고장 출신이라 더욱 자랑스럽고 자부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우리 소리의 소중함을 보급하기 위해 동초 김연수 판소리 교실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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