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 양 재삼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3월 29일(화) 14시 30분부터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초․중학교 학부모 800여명을 대상으로‘2015 개정 교육과정’의 도입에 따른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시교육청,이번 설명회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적용으로 변화될 교실과 학생의 모습을 제시해 미래 교육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요 개정 내용의 안내를 통해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하여 실시됐다.
특별강사인 교육부 이상수 연구관은 △핵심역량 설정 △문ㆍ이과 공통 과목 신설 △인문ㆍ사회ㆍ과학기술에 대한 기초 소양 교육 △초등학교 안전한생활 △과정 중심 평가 △학습내용의 적정화 등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주제별 강의로 학부모의 이해도를 높였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은 2017년에 초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2018년부터 중학교와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연차적으로 적용된다.
또한, 시교육청 박철영 장학사는 학부모가 알아야할 평가의 방향에 대해 ‘지금까지의 평가가 주로 학습한 결과를 평가하여 서열화의 근거로 활용되었다면,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계발하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결과 중심의 평가에서 과정 중심의 평가로 전환하고 있다.’ 며 변화할 평가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이 토의ㆍ토론학습, 탐구활동 등 다양한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서로 협력하는 배움의 즐거움을 알고, 이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행복할 수 있는 학교생활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 고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시교육청은 2015 개정교육과정에 대한 현장 교원의 이해도 제고 및 안정적인 현장 착근을 위해 앞으로 교육과정 총론 핵심교원 연수, 신설과목 연수 등 현장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