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과 4‧3 역사, 수학여행을 통해 함께 나누기로 해

[뉴스깜] 양 재삼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3월 29일(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5‧18민주화운동 및 제주 4‧3항쟁 관련 테마형 수학여행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권과 평화의 역사로서 궤를 같이 하는 5.18과 4.3을 학생들이 현장체험을 통해 상호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체결하게 되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5‧18민주화운동 및 4‧3항쟁 관련 테마형 수학여행 코스와 자료를 개발하여 홈페이지에 안내하고, 수학여행단을 대상으로 해설사 배치 등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관내 학교에서 해당 지역을 경유하는 수학여행 일정을 계획할 때, 5‧18민주화운동 및 4‧3항쟁 관련 역사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의 진행을 권장하기로 하였다.
시교육청 장휘국 교육감은 “역사를 테마로 한 수학여행은 생생한 현장 체험을 통해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5‧18민주화운동에 관한 체험학습이 전국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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