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 양 재삼 기자 = 강진교육 지원청이 신학기를 맞아 관내 초등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 교실을 운영했다.
8일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배건) Wee센터는 새학기를 맞아 3월 7일부터 4월 1일까지 강진관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상담 교실, 학교폭력 예방 집단상담, 학교폭력예방 등교캠페인 등 ‘2016 강진교육지원청 Wee센터 상담주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이동상담 교실에서는 ‘위로의원’ 부스를 통해 학생들이 현재 가장 고민인 부분을 들어주고, 고민에 맞는 마음 처방(조언 및 정보)을 제공하는 ‘위로약방’을 운영하였으며, 그 외에 ‘2016 내가 가지고 싶은 한 가지 마음’과 ‘감정카드게임’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학교적응력 향상을 위한 방안으로 강진경찰서와 연합하여 학교폭력 예방 등교캠페인을 강진중학교에서 실시하였고 중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소그룹형 학교폭력예방 집단상담을 실시하였다.
위 프로그램에서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친구의 고민도 나눠보는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또래 간 관계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시간을 가져 학교 관계자 및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찾아가는 이동상담 교실에서는 강진관내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학생들의 새학기 적응력 향상에 박차를 가했다.
강진교육지원청 상담주간에 참여한 학생은 ‘학교폭력의 대처법을 알아서 좋았고 학교폭력을 모른척하면 안된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또한 배건 교육장은 “새학기를 맞아 학교로 직접 찾아가 상담주간을 운영하며 우리 학생들이 상담에 좀 더 가까움을 느끼고 학생들의 새학기 학교 부적응이 조기 예방되길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한편 강진Wee센터는 5월부터 신청교를 대상으로 교우관계향상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