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물반, 전어반’가을전어잡이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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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물반, 전어반’가을전어잡이 한창
  • 송우영
  • 승인 2016.08.3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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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와온마을 가을 전어잡이 체험행사

[뉴스깜]송우영 기자 = 가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전어 철에 어민들도, 이를 체험하러 온 관광객들도 모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제 막 살이 통통하게 오른 청정지역 순천만의 너른 앞바다에서 잡히는 전어는‘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말이 무색치 않게 고소하고 깊은 풍미를 자랑하고 있어 전어잡이 체험에 참여하는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20여분간 순천만으로 배를 타고 나가서 즐기는 와온 전어잡이 체험은 붉은 낙조에 한 번 취하고, 푸른 바다의 짜릿한 손맛에 다시 취하고, 고소한 전어의 풍미에 또 한 번 취하고 나면 온전히 바다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기에 모자람이 없다.

와온어촌계장 신윤철씨는“와온 앞바다는 다양한 해산물이 풍부한 곳으로 특히 와온 앞바다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해넘이 광경에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어 관광객과 함께 호흡하는 생기 넘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 이런 체험행사를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자연산 굴따기 체험 등 계절 별 다양한 체험거리로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와온 전어잡이 체험행사는 오는 10월까지 이어지며 와온어촌계(010-3632-7688)로 사전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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