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시민대학·광주교육연수원 공동 개최 ‘민주시민 인문학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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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시민대학·광주교육연수원 공동 개최 ‘민주시민 인문학 강좌’
  • 양재삼
  • 승인 2017.03.1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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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대신 인문학’으로 찾아보는 민주시민의 ‘매력’

[뉴스깜]양재삼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원장 고향숙)과 시민자유대학(이사장 박구용)이 공동으로 준비해 지난 7일부터 5월 20일까지 운영 중인 ‘민주시민 인문학 강좌’가 쉬운 설명과 시대에 맞는 강의로 참여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민주시민 인문학 강좌’는 광주교육연수원에서 과정별로 주 1회씩 10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학생·학부모·시민 등 총 15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운영 과정은 ‘매력 있게 말하기(매주 화요일)’, ‘철학하는 시민(매주 토요일)’ 등 2개 과정이다. 공감커뮤니케이션 박진영 대표와 전남대학교 박구용 교수가 각 강의를 담당했다.

공감 커뮤니케이션 박진영 대표가 진행하는 ‘매력있게 말하기’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반 동안 열린다. ‘자신의 말투 관찰해 보기’로 시작해 ‘매력 있는 목소리를 만들자, 타인 인정하기, Personal Branding’ 등 말하기 기술부터 개인의 미디어적 표현과 표현을 통한 사회적 관계까지 살펴본다.

두 번째 강좌인 ‘철학하는 시민’은 미학 강의와 정치평론으로 유명한 전남대학교 철학과 박구용 교수가 담당했다. ‘밀실과 광장의 사이에서 사랑’, ‘살판나는 새판짜기 정치를 위하여’, ‘동등과 균등을 실현하는 정치’ 등 시대가 요구하는 인문학 정신을 알기 쉽고 재밌게 전달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새로운 주제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민주시민 인문학 강좌’는 양 기관이 지난해 10월에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두 기관은 향후 지역 주민의 민주시민 역량 제고를 위해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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