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교육감, ‘제69주년 제주4‧3 추념식’ 참석
상태바
장휘국 교육감, ‘제69주년 제주4‧3 추념식’ 참석
  • 양재삼
  • 승인 2017.04.03 1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3 토대로 미래지향적 역사교육 진행”

[뉴스깜]양재삼 기자 = 장휘국 광주교육감이 3일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69주년 제주4‧3 추념식’에 참석해 국가폭력에 의한 희생자들의 아픔을 추모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등과 함께 이날 오후 1시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추념식 참석 배경과 소회를 밝혔다. 특히 제주4‧3의 전국화와 미래 지향적인 역사 교육 실현 계획, 주요 교육 현안 입장 등도 발표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제주교육청이 개발한 4‧3교재를 비롯해 전국 교육청이 발간한 역사 교재를 적극 공유하고 활용해 각 지역의 중요한 역사를 충실히 전하고 본질적 의미를 함양시키겠다”며 “전국 역사 교사들의 교류와 협력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역사 교육의 질을 근본적으로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5‧18민주화운동과 제주4‧3은 많은 역사적 동질성을 가지고 있다”며 “5‧18민주화운동과 제주4.3이 웅변하고 있는 평화와 인권, 민주주의, 정의의 가치가 역사 교육, 나아가 아이들의 삶에서 실천되고 발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