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젠시장 및 의장 등 대표단 구례군 방문

[뉴스깜]이종기 기자 =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난 17일 더케이지리산가족호텔에서 일본 운젠시와 자매결연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운젠시 시장(가나자와 히데사부로) 및 의회 의장(오쿠보 마사미) 등으로 구성된 16명의 방문단과 서기동 군수와 박영근 군의회 의장 등 군 관계자 20명이 참석하여 10년의 이야기로 돈독한 자매의 정을 나누었다.
18일에는 6차 산업 현장인 구례자연드림파크를 운젠시 방문단이 직접 방문하여 청년이 돌아오는 자매도시의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유서 깊은 불교 문화의 요람지인 화엄사를 방문하여 동양 최대의 목조건물인 각황전 등 문화재와 산사의 신록을 함께 감상했다.
그동안 구례군과 일본 운젠시는 지난 2007년에 자매결연을 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10년간 50여 회의 민·관 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실시한 청소년 간 상호 교류는 양국 학생들의 활발한 소통으로 이어져 지속적인 자매도시의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급변하는 사회, 문화 속에서 자매도시 간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깊은 신뢰 속에서 지속적인 교류가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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