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막걸리와 국악, 상파울루의 밤을 수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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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막걸리와 국악, 상파울루의 밤을 수놓다”
  • 정병욱
  • 승인 2017.08.1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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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aT, 브라질 상파울루서 한국 농식품 홍보 행사 개최

 

[뉴스깜] 정병양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은 광복절인 8월 15일(화) 브라질 상파울루 시립극장에서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 사업’의 일환으로 한식과 전통주 등 한국 농식품 홍보행사를 개최하였다.

국악단 공연과 연계하여 개최된 이번 행사는 현지 정부 관계자와 문화·예술계 등 각계각층 인사 약 200여명이 참석하여 한국 농식품과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되었다.

 특히, 한국 문화와 접목시켜 우리 농식품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소주·막걸리 등 한국 전통주에 현지 열대과일을 섞어 ‘평창’, ‘무궁화’, ‘북촌’ 등의 전통주 칵테일 레시피를 만들어 제공하였으며, 이와 함께 김밥, 떡 등 한식 대표 메뉴에 대한 시식도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현지 인사들은 한결같이 “상파울루의 유서 깊은 시립극장에서 한국 농식품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한국 농식품에 대한 이미지가 더욱 친숙하게 바뀌는 계기가 되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브라질은 농식품부와 aT가 추진하고 있는 우리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 사업 최우선 대상국가 중 한 곳으로 남아메리카의 경제적 중심지이자 K-pop과 한국 드라마 등을 중심으로 한류 열풍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어 수출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aT는 지난 5월 브라질 상파울루에 임시 사무소를 개설하고 직원을 파견하여 남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브라질은 인구 2억 명의 남미 최대 시장이자 최대 농식품 수입국가로 수출 잠재력이 크며 한류 콘텐츠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라며, “향후 한국 농식품이 브라질을 기반으로 남미 각지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과 수출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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