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청소년이 가정과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

[뉴스깜] 이종기 기자= 전남 구례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운영위원회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하반기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란 지역사회 내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해 학업 중단, 가출, 인터넷 중독 등으로 위기에 처한 청소년에게 상담, 보호, 교육, 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위기청소년이 가정과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안전망을 뜻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 김금용 부군수 주재하에 2017년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업 추진결과 보고에 이어 구례교육지원청, 구례군의회, 구례경찰서 등 필수연계기관과 함께 최근 발대식을 한 ‘학교폭력 상담센터’ 업무에 대해 안내하였으며, 학교폭력 발생 시 연계협력 구축망을 통한 각 기관에서의 지원방향에 대해 의견교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장인 김금용 부군수는 “이번 회의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지역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여 주시기 바란다”라며 연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구례군은 현재 문제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하반기부터 청소년단체, 구례경찰서, 교육청 등과 민관합동 캠페인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연계기관간의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예방뿐 아니라 사후 구호조치를 체계적으로 갖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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