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삼계탕 중국 수출 길 열려
상태바
농식품부, 삼계탕 중국 수출 길 열려
  • 양재삼 기자
  • 승인 2018.02.08 2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일 검역협의 최종 완료
현장 검역과 중국 현지 마케팅을 적극 지원

[뉴스깜] 양재삼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국내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수출이 중단되었던 삼계탕 중국 수출 길이 다시 열렸다고 8일 밝혔다.

이는 한·중 관계당국 간 검역협의 결과에 따른 것으로 기존 중국 정부에 등록된 국내 작업장 11개소에서 8일부터 생산(도축·가공)된 제품이면 즉시 수출이 가능하다.

그간 수출이 중단되었던 이유는 지난 2016년 11월부터 2017년4월까지 전국적인 AI 발생으로 중국 정부에 등록된 작업장 11개소 모두가 발생 농장 인근에 위치해 “삼계탕 중국 수출 검역·위생조건(2015.10월 한·중 간 체결)”에 따라 해당 작업장에서 생산된 삼계탕은 중국 수출이 제한됐기 때문이다.

농식품부는 그간 주중국대사관(농무관)과 협력하여 중국 측에 국내 AI 발생 현황과 방역 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통보하고, 고위급회담, 국제회의 등을 통하여 수출 재개를 지속적으로 요청한 결과 8일 검역협의가 최종 완료됐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삼계탕 중국 수출이 조기에 재개되고 지속 확대될 수 있도록 현장 검역과 중국 현지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2017년도에 중국실사단으로부터현지점검을 받은국내 신규수출 희망 작업장에 대해서도 중국 정부 등록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중국 수출이 가능 한곳은 중국 정부에 기존 등록된 국내 업체 11곳으로 하림, 농협목우촌, 참프레, 사조화인코리아, 교동식품등 가공장과 하림, 농협목우촌, 참프레, 사조화인코리아, 마니커, 체리부로등 도축장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