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 경비함정 및 해경구조대 유관기간 방제작업선 동원

[뉴스깜]송우영 기자= 전남 광양시 묘도 남방 해상에서 134톤급 유조부선에서 파공이 생겨 벙커-A가(추정) 유출돼 여수해경이 긴급방제에 나서고 있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창훈)는 “오늘(19일) 오전 8시 23분경 광양시 송도 1km 앞 해상에서 투묘중인 S 호(유조부선, 134톤)에 작은 파공이 생겨 벙커-A가(추정) 유출되고 있다며, S 호 책임자의 신고를 받고 동원 가능한 경비함정을 출동하여 긴급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동원 가능한 경비함정과 해경 구조대, 유관기간 방제작업선 푸르미호 등을 기름유출 사고 현장으로 신속히 급파하여 방제 작업 중에 있으며, 해경 구조대에서는 S 호에 승선 파공부위를 봉쇄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인근 해안가에 기름이 흡착되지 않도록 S 호 선박 주변 오일펜스 설치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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