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고 곡성 구석구석 누비며 남도의 봄 만끽

[뉴스깜]오명하 기자= 전남 곡성군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하여 160여 명의 투어단이 참여한 가운데 기차여행과 자전거 여행을 모두 즐길 수 있는 ‘2018 곡성 자전거 투어’를 진행했다.
곡성군이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 이번 투어는 ㈜여행공방 주관으로 운영됐다.
서울과 천안,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에코레일 자전거 열차를 타고 내려온 160여 명의 자전거 투어단은 자전거를 타고 곡성 구석구석을 누비며 무르익은 남도의 봄을 만끽했다.
투어단은 1박 2일 동안 곡성이 자랑하는 섬진강과 대황강변 명품 자전거길을 봄바람을 품고 달렸으며, 섬진강기차마을, 압록유원지, 대황강 출렁다리 등 곡성 대표 관광명소를 경유하며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즐겼다.
한 참가자는 “이번 투어를 통해 강과 산이 어우러진 자연을 달리며 남도여행의 참맛을 느낄 수 있었고, 초급자부터 고급자까지 수준에 맞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코스가 인상적이었다. 1박 2일이라는 길지 않은 기간이었지만,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곡성을 두루두루 경험하는 알찬 여행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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