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왕조2동에서 지난 11일 새봄맞이 식목행사를 가졌다.
왕지공원에서 실시된 이번 식목행사에는 시의원을 비롯한 바르게살기위원, 왕조2동 직원 등 32명이 참여해 개나리수목 500주를 식재했다.
도심 속에 위치한 왕지공원 비탈면은 버려진 땅으로 여겨졌으나 한 폭 동양화가 연상될 수 있도록 개나리를 식재, 상춘객에게 봄에 향기를 선보이고 쾌적한 도심공원을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식목행사를 마치고 공원 내 방치된 쓰레기 수거(40kg)와 수목 정전 작업을 동시에 이뤄져 주변 환경도 함께 정비했다.
문도열 왕조2동장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공원 및 관내 짜투리 땅에 봄꽃을 식재 관리하며, 왕조2동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품격 있고 향기 나는 동으로 가꾸고자 협조를 당부했다.
정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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