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전라남도 대안교육 정책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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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전라남도 대안교육 정책 포럼’ 개최
  • 최병양 기자
  • 승인 2019.05.0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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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위탁형 공립대안학교 2021년 개교 예정
전라남도교육청 전경

[뉴스깜]최병양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오는 13일 나주 빛가람호텔 테라홀에서 도내 대안교육을 하는 모든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전라남도 대안교육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2021년 3월 개교 예정으로 담양군에 민간위탁형 공립 대안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민과 관이 함께 협력해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새로운 형태의 대안학교 설립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기획된 이 번 포럼의 주제는‘학교 안과 밖의 교육자원 연계와 소통을 통한 대안교육 발전 방안’이다.

기조 발제와 주제발표 후 플로어 토론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청람중학교 선명완 교장이 좌장을 맡는다.

기조 발제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미래교육으로의 대안교육 발전 방안을 주제로 건신대학원대학교 하태욱 교수가 하며, ▲공교육내의 대안교육 활성화 방안(여태전 교장·상주중학교) ▲비인가 대안학교의 사회적 역할과 책무(김민해 촌장 · 순천사랑어린학교) ▲우리가 꿈꾸는 학교(봉찬우 학생 ·한울고등학교)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특히, 이 날 포럼에서는 전라나도의회 우승희 교육위원장이 준비한 ‘전라남도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 조례’ 개정(안)에 대한 공청회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는 전라남도의회, 전라남도청, 대안학교, 대안교육 특성화학교, 비인가 대안학교, 전라남도교육청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시・군 교육지원청 관계자와 대안교육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 참석한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5만여 명의 학생이 학업을 중단했으며, 전남에서도 1,400여 명의 학생이 학업을 중단하는 등 적지 않은 학생이 학교를 떠났다.

또한, 학교라는 제도권 교육을 벗어나 새로운 방향성을 찾는 대안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사회적 흐름을 감안할 때, 이번 포럼에서 전남의 대안교육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많은 의견들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애 학생생활안전과장은 “이 번 포럼을 통해 민・관의 교육자원 연계를 통한 대안교육의 발전적인 운영 방안이 모색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다양한 대안교육을 공교육에 접목함으로써 양질의 대안교육 방안이 도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민선3기 장석웅 교육감의 공약사항인 대안교육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모를 통해 지역사회 대안교육 우수교육프로그램을 선정해 예산지원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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