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강진군은 지난해 일상감사와 계약심사 제도를 꼼꼼히 운영한 결과 5억8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일상감사(계약심사)는 공사․용역․물품 사업에 대하여 발주전에 기초금액, 원가산정, 공법적용, 설계변경 등의 적정성을 사전에 심사하는 제도로, 강진군은 공사 2억 원 이상, 용역 3천만 원 이상, 물품구매 1천만 원 이상 등 일정규모 이상의 사업에 대해 실시하고 있다.
강진군은 총 258건 525억 원에 대해 일상감사(계약심사)를 실시했으며, 유형별 절감 내용은 ▲공사분야 81건 5억 1천만 원, ▲용역분야 92건 6천만 원, ▲물품(기타) 85건 1천 만 원이다.
특히, 원가심사 제도인 계약심사 제도를 일상감사와 같은 부서에서 일괄 검토 처리함으로써 신속한 행정처리와 행정력 낭비요인 제거 등 효율적인 행정을 추진하여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진군은 계약심사로 절감한 예산을 사회기반시설, 주민편익시설, 일자리 창출 등 사업별로 재환원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했다.
임채용 기획홍보실장은“일상감사(계약심사)는 사전에 문제점을 짚어주는 컨설팅 기능으로 활용해 앞으로도 일상감사(계약심사)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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