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월야중, 안복순 작가 초청 로봇‧솟대 만들기 진로체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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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월야중, 안복순 작가 초청 로봇‧솟대 만들기 진로체험 실시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0.07.2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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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월야중학교는 20일 안복순 작가를 초청 로봇 만들기와 전통 문화유산인 솟대를 주제로 한 진로체험을 실시했다.(사진제공=함평월야중학교)
▲함평월야중학교는 20일 안복순 작가를 초청 로봇 만들기와 전통 문화유산인 솟대를 주제로 한 진로체험을 실시했다.(사진제공=함평월야중학교)

[뉴스깜]김필수 기자= 함평월야중학교(교장 정은주)는 20일 안복순 작가를 초청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로봇 만들기와 시골 마을 입구에 장승처럼 서 있는 전통 문화유산인 솟대를 주제로 한 진로체험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체험은 우리 생활 속에 스며든 귀엽고 아름다운 소품과 장식품으로 변신한 솟대 체험을 시작으로 솟대의 기원과 역사적 배경, 원목의 특성과 쓰임, 도구의 활용법, 판대에 솟대 부착하기 등이 진행 됐으며, 또한 인공지능과 로봇이 우리 일상 속에 깊숙이 들어오고 있는 때에 로봇 만들기 체험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자아내며 미래의 직업 변화에 대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일반적으로 솟대는 나무나 돌로 장대나 돌기둥 위에 얹은 조형물로 공동체 생활에서 마을의 안녕과 소망을 담고 풍요로운 삶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으며 마을입구나 길옆에 세웠다. 하지만 주택이 한옥에서 아파트나 빌라로 바뀌면서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 문화유산이다.

특히,학생들은 솟대를 만들면서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사라지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나라의 안녕을 기원하며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됐다.

한편,정은주 교장은 “상상이 현실이 되는 인공지능(AI) 시대인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교육으로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통해 세상을 보는 견문을 넓히고, 꿈과 소망을 키워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안복순 작가는 화순출신으로 서영대학교 디자인학부를 졸업하고, 한국 미술제 전구 차도구 공모전 등에 입상한 바 있다. 작가는 대한민국공예박람회전, 광주시립민속박물관 솟대기획전, 순천시 한글옥방도서관 기획전, 서울기프트쇼 기획전 등에 참여했으며 현재 대한민국 솟대작가 협의회, 광주광역시 공예문화 산업진흥회, 한국 차 공예 문화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청풍이 불면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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