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김필수 기자= 함평월야중학교(교장 정은주)는 21일 월야 달맞이 마을학교와 협약식과 함께 ‘마을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제3회 함평 한말의병체험 활동을 위한 축제 준비 상황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달맞이 마을학교는 “한 아이가 자라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마을교육공동체의 목표를 가지고 지난 2019년 12월 함평월야중학교서 창립 총회를 시작으로 학교와 마을이 모두 주체가 되어 함께 기획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과 학교축제와 마을축제의 연계 지원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은주 교장, 이종문 행정실장, 심창남 달맞이 마을학교 대표, 정미영 달맞이 마을학교 교사, 정방순 교무부장, 고명희 교무행정사 선생님, 김원식 진로교사 등이 참여하여 학교와 마을학교가 앞으로 서로 협력하기로 다짐하고, 다가오는 축제의 준비 상황을 협의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특히 다가오는 9월 18일 함평 한말의병체험 축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최소의 인원으로 조를 구성해 활동을 하도록 하였다. 또한 마을교육공동체의 활성화와 운영 방향을 서로 공유하고, 마을학교와 함께하는 진로체험의 날 운영을 지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심창남 마을학교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서도 학교와 마을이 협력해 추진할 수 있는 새롭고 다양한 축제콘텐츠를 더욱 더 개발할 것”이라면서 “체험과 축제를 통해 지역의 전통과 인적, 물적 자원을 발굴해 교육과정과 연계함으로써 학교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주 교장은 “학교와 지역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드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축제를 통해 아이들이 더욱 열정을 가지고 꿈꾸며 성장할 수 있는 행복한 마을과 학교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