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사랑상품권, 지역경제 효자노릇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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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사랑상품권, 지역경제 효자노릇 ‘톡톡’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2.04.1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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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도입 이래 1,025억 발행…판매율 99.9%
▲함평군청 전경(사진제공=함평군)
▲함평군청 전경(사진제공=함평군)

[뉴스깜]김필수 기자= 함평사랑상품권이 지난 2011년 도입 이래 판매율 99.9%를 달성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13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사랑상품권이 처음 도입됐던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총 1,025억 원이 발행 됐으며, 지난해 연말 기준 1,024억원의 판매고를 달성하며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있다.

함평군은 이 같은 판매율 증가를 10% 특별할인과 더불어 모바일 결제시스템 도입, 가맹점 확대 등 지역 화폐로서 인지도와 편의성이 높아진 덕분으로 분석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8월 협약을 통해 상품권 구매처를 기존 농협뿐만 아니라 광주은행, 산림조합, 신협 등 지역 금융기관 19곳으로 확대하는 등 사용자들의 구매 접근성을 높인 것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함평군 관계자는 ”상품권 수요량 증가에 따른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뿐 아니라 부정유통 예방을 위한 상시모니터링을 강화해 건전한 상품권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사랑상품권의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70만원(지류형 30만원, 모바일형 40만원)이며, 법인의 경우 구입은 가능하나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올해 1월부터 개인 구매 할인율을 10%에서 5%로 하향 조정했으며, 명절 전 10% 특별 할인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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