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22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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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2022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2.09.2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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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은 지난 27일 2022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사진제공=강진군)
▲강진군은 지난 27일 2022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사진제공=강진군)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강진군은 지난 27일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다산청렴연수원 청렴관에서 여성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전종임)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강진군과 행복한 동행’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지역의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을미 님의 “목마와 숙녀” 시낭송으로 행사의 문을 열고 영랑예술학교 음악과 학생들의 합창과 장호영 음악과 지도교수의 공연이 이어졌다.

또, 우리나라 최초 여성인권선언문 '여권통문'의 주제영상을 다 같이 시청하며 여성권리 강화의 중요성을 상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준비하여 참석자들에게 모두가 존중받고 행복한 강진군을 만들기 위해서는 여성의 지위향상 및 역할 강화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서 양성평등 실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단체협의회 전종임 회장이 도지사 표창을, 의용소방대여성연합회장 이나겸 님을 비롯한 12명이 군수 표창을 수여 받았다.

전종임 여성단체협의회장은 “강진군은 이미 여성친화도시로서 여성이 살기 좋은 지역임을 인정받았으며, 이러한 명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군민모두가 평등하고 안전한 강진이 될 수 있도록 여성단체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테너와 소프라노가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 내듯 남성과 여성이 화합해 조화를 이룬다면 아름답고 행복한 강진이 될 것”이라며 “10월에 착공하는 어울림센터에 여성회관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할 예정으로 새 공간에서 여성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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