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학 한국공공복지연구소장 “민·관 사회복지사 협력 거버넌스 구축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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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학 한국공공복지연구소장 “민·관 사회복지사 협력 거버넌스 구축돼야”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2.11.0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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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회복지사와 함께하는 협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
김진학 한국공공복지연구소장
김진학 한국공공복지연구소장

[뉴스깜] 김필수 기자=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복지를 실천하는 원칙은 민·관 사회복지사의 협력 거버넌스가 구축되어야 한다”

복지국가, 복지사회 복지공동체 구축을 위해 38년간 사회복지사로서 치열한 삶을 살아왔으며 사회복지계에서 살아있는 전설이라는 호칭을 받고 있는 김진학 한국공공복지연구소장의 말이다.

김 소장은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이사로서 1997년 사회복지사업법에 협회 조항을 신설하여 한국사회복지사협회의 사회복지사 자격증발급, 사회복지사 보수교육, 사회복지사 국가시험 법적근거를 만들기 위한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서울사회복지사협회 회장으로서 1998년 국민기초생활보장법제정추진연대회의 45개 시민단체에 참여하여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구체적으로 인정한 최초의 법률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을 위해 앞장섰다.

아울러,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 회장으로서 2000년 사회복지에 대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 국민의 사회복지 관심 확대, 사회복지사에 대한 전문성 인정을 위한 정부 기념일로 사회복지의 날을 제정 위해 혼신의 힘을 보탰다.

특히, 1989년 공무원 노조가 없던 시절 공무원 조직에 사회복지사들이 전문직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조직인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를 창립하여 대한민국 공무원 조직에 사회복지사들이 전문직으로 인정을 받아 별정직을 사회복지직으로 전직시키고 약3만 2천명이상이 공공복지분야에 근무를 하게 만드는 역할에 함께 했다.

김진학 한국공공복지연구소장
김진학 한국공공복지연구소장

김진학 소장은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당시에는 민간사회복지기관들이 입양기관뿐이라 공공기관인 서울아동상담소에서 근무를 했다.하지만, 사회복지사가 전문직으로 인정을 받지못하고 별정직으로 임용되고 있는 공무원 조직 사회의 사회복지사에 대한 처우를 보면서 국민들의 복지를 책임지는 공무원에 사회복지사가 전문직으로 인정받기 위해 어떠한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인지 보다 확실해 졌다”라고 밝혔다.

김 소장은 아울러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회복지 문제를 나와 내 가족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결코 해당되지 않는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는데 큰 충격을 받았다. 우리가 늙으면 노인이 되고, 어느 날 갑자기 사고를 당하면 장애인이 될 수도 있고, 내 자녀는 현재 아동·청소년에 속해 있다. 그걸 몸으로 느끼고 나니까 국민들의 복지 인식을 바꾸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아울러, “사회복지사 동료들, 동지들 끼리 진영으로 나누고, 민관으로 구분하고, 직종으로 분열하고, 지역으로 편가르고, 학연으로 쪼개지는 행위를 넘어 진영통합, 민관협력, 직종단결, 지역탈피, 학연극복을 이루어 국민의 복지를 책임진 전문직으로 국가로 부터 인정받고 국민들로부터 존중받는 영광스런 사회복지사, 자랑스런 사회복지사로서 사회복지사는 하나다. 위대한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시대를 모든 사회복지사와 함께 열어가길 진정으로 소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진학 한국공공복지연구소장은 사회복지학 박사로 서울사회복지사협회 회장,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부회장,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이사,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 창립 및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 엠마우스커뮤니티홈 시설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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