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농촌발전연구회, 쌀산업 현안 논의·발전 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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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농촌발전연구회, 쌀산업 현안 논의·발전 방향 모색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2.11.2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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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발전연구회, ‘가루쌀 가공산업 및 상품화 연구용역’ 중간보고 및 쌀 관련 현안 논의
▲전라남도의회 농촌발전연구회는 지난 23일 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제공=전라남도의회)
▲전라남도의회 농촌발전연구회는 지난 23일 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제공=전라남도의회)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도의회 농촌발전연구회(대표의원 정영균)는 지난 23일 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간담회장에서 최근 부각되고 있는 ‘가루쌀 상품화 연구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불안한 쌀산업 관련 정부 동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농촌발전연구회는 정영균 의원(순천1)을 대표로, 김태균(광양3)·김성일(해남1)·최명수(나주2)·최병용(여수5)·한춘옥(순천2)·최무경(여수5)·김정희(순천3)·정길수(무안1)·이규현(담양2)·박형대(장흥1)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책연구용역에 ‘국내 쌀 전체 생산량 대비 소비량 부분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가공용 시장 규모를 세분화한 기본 데이터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며, ‘전남도 분질미 생산단지 확대 방안’, ‘국내 가루쌀 가공분야 성공사례’ 등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또, 정부의 쌀 정책 전반에 대해서는 “쌀값 하락시 임시방편 정책들이 나왔다 사라지는 것이 반복되다 보니, 전략작물직불제, 논에 타작물 재배 지원 등이 근본책 대책이라고 할 수 없다”는 것에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정부가 충분한 식량안보용 물량을 확보하는 것은 기본적인 문제이며, 의무수입물량 관리, 재해 발생시 감소량 등 보다 더 정밀히 계산된 생산량 관리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정영균 대표의원은 “금년 용역과제인 가루쌀은 시장 규모와 발전 가능성을 재확인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전남 미래 먹거리 산업에 한 기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방향 및 입법 활동을 이어가겠다”면서 “전남의 쌀 산업의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농촌발전연구회가 더 많은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피력했다.

한편, 농촌발전연구회는 전남도 농업·농촌 경쟁력 제고 대책 연구를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10월 14일 쌀가루 가공산업 분석 및 상품화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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