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양재삼 기자 =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2일 동안 가정위탁아동과 저소득층 아동 60여 명을 대상으로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경제적 어려움은 물론 보호자의 부재로 나들이 기회가 거의 없는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여름방학을 맞아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문화체험 1일차에는 국립광주박물관을 관람하고, 패밀리랜드에서 신나게 놀이기구를 타며 스트레스를 해소하였으며, 2일차에는 여수 아쿠아리움을 견학하고 영화 관람, 쌍지뜰에서 케이크를 만들어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국립광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오늘 9월 28일까지 3개월 동안 개최중인 “남도문화전Ⅴ-고흥” 특별전은 아동들에게 지역의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이번 문화체험활동에 참여한 아동은 “친구들과 1박 2일로 여행을 처음 했는데 너무 좋았다며 기회가 된다면 가족과 함께 이런 체험을 해보고 싶다”고 말하며, “이번 문화체험을 통해 고흥에 살면서도 몰랐던 고흥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앞으로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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