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광주은행, ‘어르신 금융사기 예방 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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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광주은행, ‘어르신 금융사기 예방 교육’ 운영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3.03.3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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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별 1회 교육…보이스피싱·금융 앱 사용법 등 공유
▲동구는 광주은행과 함께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 사기 방지를 위한 ‘어르신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본격 운영한다.(사진제공=동구)
▲동구는 광주은행과 함께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 사기 방지를 위한 ‘어르신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본격 운영한다.(사진제공=동구)

[뉴스깜]김필수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광주은행과 함께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 사기 방지를 위한 ‘어르신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본격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동구는 지난 28일 박종춘 광주은행 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금융사기 예방 교육’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경로당 당장, 총무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올해 분기별로 한 번씩 동구는 장소를 제공하고, ‘광주은행 디지털 플랫폼부’ 직원들이 강사로 나선다. 1회 교육 인원은 20명으로 ▲금융사기 피해 사례 안내 ▲보이스 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금융 앱 사용 방법 등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박종춘 부행장은 “디지털 환경이 낯선 어르신들은 디지털 소외현상을 겪을 수밖에 없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신종 금융사기를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어르신들에게 알려 안전한 디지털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보이스피싱 피해자 가운데 60대 이상 어르신들이 38% 이상을 차지할 정도”라면서 “어르신 인구 비율이 높은 동구 지역 특성을 고려해 소중한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민·관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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