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치매노인 실종 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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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치매노인 실종 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 가져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4.07.1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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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고위험군 사회안전망과 대응 체계 구축
▲고흥군 제2호 치매안심마을에서 관내 민관협력 단체인 포두면 파출소, 치매안심마을 주민들과 함께 치매노인 실종 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사진제공=고흥군)
▲고흥군 제2호 치매안심마을에서 관내 민관협력 단체인 포두면 파출소, 치매안심마을 주민들과 함께 치매노인 실종 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사진제공=고흥군)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치매 고위험군 사회안전망 구축과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12일 고흥군 제2호 치매안심마을(포두면 신기마을)에서 관내 민관협력 단체인 포두면 파출소, 치매안심마을 주민들과 함께 치매노인 실종 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모의훈련 진행 과정은 치매 노인이 실종된 가상 상황을 설정해 치매 노인 실종 발생 대응 5단계(실종 신고→상황 전파→수색→발견→건강 상태 확인 및 보호자 인계)에 따라 진행됐다.

고흥군은 치매노인 실종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일은 아니지만 이번 실종 모의훈련을 통해 사회안전망 구축 및 민관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민관 협력체계 마련으로 실종 대응 원스톱 체계 구축과 실종 예방 및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실시했다.

또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노인 실종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며 치매에 대한 긍정적 인식 및 공동체 의식을 제고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을 바탕으로 “노인 인구가 많은 우리군에 현장에서 활동하는 인적 인프라 및 민관 협력체계를 활용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고흥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약제비 지원, 조호물품 지원, 사례관리, 치매 환자 인지프로그램 운영 등 치매 어르신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치매 관련 상담, 치매 지원사업은 고흥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및 치매상담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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