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배추 정식 한창 ‘황토 들녘마다 바쁜 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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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배추 정식 한창 ‘황토 들녘마다 바쁜 일손’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4.09.0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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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배추 주산지 산이면 들녘(강병일 농가)(사진제공=해남군)
▲해남군 배추 주산지 산이면 들녘(강병일 농가)(사진제공=해남군)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해남군 황토 들녘마다 배추 정식이 한창이다.

9월초 정식하는 가을배추는 10월 말부터 수확하는 김장배추이다. 겨울배추는 9월 중순까지 정식을 마치고, 겨울철 월동 후 12월부터 수확한다.

해남군은 전국 최대 배추 주산지로, 올해 재배의향면적 조사 결과 총 4,300여㏊ 면적의 가을·겨울 배추를 재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배추가격 안정을 위한 배추작목전환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도 341㏊ 가량 재배 면적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해남배추는 황토땅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미네랄 등 영양이 풍부하고, 단단하고 꽉차게 여문 노란 속이 특징이다. 김치를 담가도 아삭하고 단맛나는 식감이 오랫동안 유지되어 김장김치에 최적화된‘명품 배추’로 통하고 있다.

해남겨울배추는 지난 2006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지리적표시 등록 제11호로 지정되어 그 차별성을 인정받고 있다.

김장배추 수확은 10월말부터 시작돼 12월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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