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남도의회 행정환경위원회(정영덕 위원장)에서는 11월 10일부터 11월 11일까지 대변인실, 감사관실, 도민소통실, 전남공무원교육원, 전남도립대학교, 전남학숙 등 6개 수감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다.
주요 지적사항은 민병흥 의원(화순출신)은 도민소통실에 대해 민원메신저의 체계적인 활용방안을 강구하도록 지적 하였으며, 공무원교육원에 해외연수 결과를 시군 정책에 반영하도록 요구하였다.
윤문칠 의원(여수출신)은 감사관실에 대해 공무원 징계 건수 중 음주운전을 77%로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공무원교육원은 외국어 교육과정 교육생들이 수료 후 현업 직책에서 활용토록 요구하였으며, 자산 및 물품구입 시 전남 소재 업체에서 구입하도록 하였다.
곽영체 의원(강진출신)은 공무원교육원에 대해 청렴도 교육 강사를 외부강사 보다 도지사, 감사관 등 집행부 책임자가 강의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적하였다.
권욱 의원(목포출신)은 대변인실 감사에서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무안공항과 광주공항에 설치된 광고물을 중국어 광고물로 교체가 필요하며, 인터넷 방송은 문화강좌보다 도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도정홍보 분야에 비중을 두고 편성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하였다.
도민소통실에 대해서는 5.18민주유공자 생계비 지원은 소득수준 등을 반영하여 차등지급을 검토하고, 영산강 환경정화선 근무방법을 개선하도록 지적하였으며,
공무원교육원은 청렴도 전문교육과정 확대를 주문하였다.
도립대학교는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기업에 맞는 맞춤형교육이 필요하며, 전남학숙 감사에서 2014년 초청특강의 경우 특정시기에 정치인들의 초청이 많았던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개선을 촉구 하였다.
박철홍 의원(담양출신)은 대변인실 감사에서 홍보예산을 더욱 확대하여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를 많이 실시하고, SNS “通南友” 기자단, 카카오 스토리, 블로그 등 돈 안드는 광고매체를 활용하여 홍보할 경우 예산절감 및 광고효과가 클 것이라고 지적하였으며, 감사관실은 주민감사청구에 대한 홍보 강화와 청구 인원수를 완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공무원교육원은 현장학습교육 확대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서동욱 의원(순천출신)은 대변인실에 대해 도 대표 소셜미디어 및 기자단 운영은 업체와의 용역계약 보다는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효율적이며, 도정소식지 편집위원회 운영을 분기별로 1회 개최하여 위원회가 활성화 및 피드백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적하였다.
임흥빈 의원(신안출신)은 대변인실에 대해 방송사별 방송횟수 및 시간이 동일한데 예산 집행액 차이가 있다고 하였으며, 감사관실은 도 발주 공사의 하도급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고, 공무원교육원은 전문가를 외부강사로 초빙할 것을 지적하였다.
우승희 의원(영암출신)은 대변인실 감사에서 도정홍보를 더욱 철저히 하여 포털사이트에서 “청년”, “생명”이라는 키워드가 전남의 연관 검색어에 맨먼저 나타날 수 있도록 홍보하고, 도민소통실에 대해서는 민원담당 공무원은 감정노동자로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실적가점을 검토하며, 전남학숙은 학생들의 통학불편 완화를 위해 시내버스 노선 증편을 광주시와 적극 협의하도록 촉구하였다.
정영덕 의원(무안출신)은 대변인실에 대해 정기간행물 등록업체 관리를 철저히 하고, 도정소식지인 전남새뜸 “영인본” 제작을 적극 검토하며, 도민소통실은 민간단체 예산지원 시 투명하게 대상자를 선정토록 지적 하였다.
또한, 공무원교육원에 대해서는 외부강사 초빙 시 직무교육은 전문강사 초빙이 필요하며, 도립대학교에서는 기성회비 반환요청 관련 향후 대책을 강구하고, 대학내 가로등 확충을 지적하였다.
행정환경위원회에서는 앞으로 남은 감사기간 동안 행정전반에 대한 실태를 밀도있게 파악하여 우수사례는 보완 발전시키고 잘못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과 개선을 촉구함은 물론 의정 및 입법 활동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안전행정국, 인재육성재단, 동부지역본부, 환경산업진흥원, 남도학숙, 서울사무소 등 남은 수감기관과 부서에 대해서도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내실있게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