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라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이용재위원장(광양1)을 비롯한 도의원 10여명은 지난 10월 26일 흔들림 현상이 발생하여 하룻동안 통행이 전면통제되었던 이순신대교 직접 방문하여 흔들림의 원인과 유지관리 대책을 마련하도록 요청하였다
전라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에서는 이순신대교 통합위탁관리사무소 내에 설치된 각종 교량관리를 위한 계측시스템을 직접 확인하고 체계적인 계측관리와 분석을 통해 교량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였으며, 전면 보수 중인 교면포장 현장을 걸어서 확인하여 산업단지의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개통하여 할 수 있도록 양생기간 단축을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 향후 원활한 에폭시포장의 보수공사 완료 전에 에폭시포장의 유지관리지침을 마련하여 앞으로 긴급보수와 부분보수가 발생 할 경우 효과적으로 대처 할 수 있도록 주문하였다.
특히, 이용재위원장은 현수교의 특성상 흔들림 현상이 기본적으로 발생한다는 사실을 도민 및 이용객이 알 수 있도록 홍보하고, 진출입 전광판에 흔들림 정도를 홍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긴급점검으로는 이번 흔들림으로 차량 통행자들이 불안감 해소가 아직은 부족하므로 과적 및 과속 단속을 강화하고, 사용성을 고려한 차량통제기준을 마련하여야 하며, 이순신대교의 설계자, 시공사, 감리단 및 위탁관리용역 등 지금까지 공사에 직접 참여한 관계자를 배제하고, 국내 특수교량 관련 전문학회 등 외부 전문가에게 객관적이고 공정한 정밀조사를 맡겨야만 이순신대교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전라남도에서는 이순신대교의 유지관리에 부족함이 있어서는 안될 것” 이라고 당부했다.
이에, 전남도 관계자는 이용재위원장이 제시한 내용을 토대로 이순신대교의 유지관리에 대한 종합개선방안과 흔들림 현상에 대한 도민홍보 대책을 별도로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