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이 후원하는 루마니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초청공연이 11월 17일(월) 12시에 화순고등학교(교장,오민재)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이 날 음악회는 학교를 찾아가는 음악회로 추진되어 수학능력시험이 끝난 3학년 학생들에게 모처럼 편안한 시간을 선사했다.

  국제음악교류협회가 주최한 이번 공연은 G.A.Rossini ‘Il Barciere di Siviglia’Overture(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 M.I.Glinka ‘ Ruslan & Ludmilla’ Overture(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Shostakovich waltz No.2 from ‘jazz suite’(쇼스타코비치의 재즈 왈츠), B.Bartok ‘Romanian Folk Dances’(바르톡의 루마니아 3개의 춤곡), 그리고 소프라노 협연 O Sole mio,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이 연주되었다. 우리들 삶에 꼭 필요한 감성의 씨앗을 뿌리고 공감의 마음을 이끌어내는 이 연주곡은 화순고등학교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선정되었다.

  이번 연주를 맡은 루마니아의 올테니아 필하모닉은 루마니아 최정상의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1871년 창단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연 평균 150회 이상의 연주회를 갖고 있으며 브람스, 사라사데, 바르톡 등 세계 최고의 작곡가들과 함께 해 왔다.

  학교를 찾아가는 음악회는 이번 연주회와 같이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음악을 접하고 감성을 키우는 역할을 할 것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청소년의 바른 인성함양을 위해 학교를 찾아가는 음악회를 더욱 확대시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