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초, 가족사랑 무등산 등반 및 우․아․짱 환경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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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초, 가족사랑 무등산 등반 및 우․아․짱 환경봉사
  • 양재삼
  • 승인 2014.11.1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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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양재삼 기자 = 도곡초등학교(교장 한길승)는 건강한 체력을 기르고 무한도전 정신과 가족사랑을 느끼는 무등산 등반 및 우아짱(우리 아버지 짱)주관 환경봉사를 실시했다. 문빈정사 맞은편 잔디밭에서 모여 가족등반의 취지, 환경봉사의 의미, 안전한 등반 및 주의사항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출발하였다. 한길승 교장은 “화창한 날씨 속에 이루어지는 무등산 등반활동은 가족간의 사랑과 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라며 “우․아․짱(우리 아버지 짱!) 환경봉사활동으로 국립공원을 깨끗하게 가꾸어가는 아름다운 모습을 우리 아이들도 닮아갈 것입니다.” 라며 행복한 산행이 될 것을 당부했다.

도곡초는 평소에 체력을 단련하기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아침 운동장 2바퀴 돌기, 중간놀이 시간을 활용한 국민체조와 학년별 전래놀이, 점심시간을 이용한 풋살 및 뉴스포츠, 3종 무한 도전활동, 매봉산과 종괘산 등반, 만연산 가족 등반 까지 실시했다. 교직원, 학부모와 학생이 참여한 무등산 등반은 증심교에서 완만한 바람재로 그리고 토끼등으로 이동하였다. 휴식을 취하는 동안 준비한 사과나 간식을 서로 권유하기도 하고 가을단풍의 절경과 함께 추억의 사진을 찍어주기도 하는 아름다운 모습이 그려졌다. 등반 중에 발견한 쓰레기를 줍기도 하고 2시간 30분 산행 끝에 도착한 중머리재에서 기념촬영을 하였다. 가족별로 준비해온 김밥이나 도시락을 함께 나누어 먹으며 가족사랑의 의미를 함께 나누었다. 참여한 가족에게는 ‘지구를 사랑해’ 라는 자체 제작한 손수건을 가족당 2장씩 배부하였다.

1학년 김나현 어머니는 “나현이와 많은 대화를 하면서 산길을 걷다 보니 특별하게 힘들어 하지는 않은 것 같다. 단풍잎을 손에 담아 친구들끼리 뿌려주는 모습을 보면서 가을을 제대로 느낄 줄 아는 것 같아 흐뭇했다” 면서 “선생님들과 다른 엄마와 아빠들의 격려가 우리의 아이들을 무등산의 품으로 안겨준 것 같다. 더 많은 가족들이 행복한 산행과 환경봉사활동에 참여하여 도곡가족의 역동성을 발휘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교무부장(손영진)은 “도곡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우리 아이들이 그 중심에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쌓아가는 행복한 추억은 어른들의 관심과 사랑에 비례합니다.” 라며 “환경봉사와 가족사랑도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표현된다면 더 많은 행복한 추억이 쌓여갈 것입니다. 오늘 참여한 도곡가족 모두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흐뭇한 미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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