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창 의원, 해양수산과학원 노후시설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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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창 의원, 해양수산과학원 노후시설 질타
  • 양재삼
  • 승인 2014.11.1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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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행정사무감사서 집행부 업무 예리하게 지적

 

[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남도의회 주연창(여수 4,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 201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상임위 소관 업무에 대해 날카롭운 지적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초선의원으로 첫 전남도의 행정사무감사에 나선 주 의원은 초선 의원 답지 않게 집행부 업무에 대한 문제점을 예리하게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감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감에서 주 의원은 전남은 전국 제1의 농수산道로 한ㆍ중FTA 등에 가장 많은 피해가 예상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대책은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타시도와 차별화된 선제적 대응을 강하게 주문했다.

또 여수 해양수산과학관의 경우 1998년 개관이후 가장 노후화된 시설을 갖고 있어 관람객 유치에 한계가 있는데도 예산확보를 못하고 있는 이유가 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농업기술원 감사에서는 농업박람회 개최 시 도내 농수산물 수출 협약(MOU)을 체결하고도 사후 관리는 부실하다고 지적하고 체결된 협약이 꼭 이루어 지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밖에도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 활용에 대한 도 차원의 대책이 부족하다며 도에서 관심을 갖고 정치권과 정부에 사후활용방안을 지속적으로 촉구하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주 의원은 “이번 첫 행정사무감사에서 방대한 집행부 업무에 부족한 점을 많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며 “행정사무감사가 아닌 평상 시 의정활동에도 집행부 업무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을 촉구해 나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

한편 주 의원은 수산업과 농업을 병행하고 있는 여수시 출신 답게 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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