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양재삼 기자 = 담양중학교(교장 김성희)는 담양군의 지역교육환경개선사업 중 하나인 송죽드림스쿨을 3월 19일부터 시작하였다.
담양중의 송죽드림스쿨은 1학년 3학급, 2, 3학년 2학급 수준별 반 편성을 하여 총 7개 학급에 110여명의 학생이 참가하게 된다. 드림스쿨 운영을 위한 강사진은 대부분 본교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교사가 참여하며, 논술?토론 및 레크리에이션, 자기주도학습법 등 특별과목 강의를 위하여 외부강사도 위촉하였다. 특히 담양중은 성장기 남학생들의 건강과 안정적인 학습을 위해 저녁 급식을 제공하고 밤 8시까지 불을 밝히는 학교를 운영하여 지역사회와 학부모로부터 학교교육에 대해 깊은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드림스쿨은 교원과 학부모, 학생들로 구성된 모니터링단과 지역교육청 주관 컨설팅을 통해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환류가 이루어짐으로써 공교육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의 신뢰가 제고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학력향상과 사교육비 절감으로 드림스쿨에 대한 학부모, 지역사회의 높은 신뢰는 책무성과 사명감으로 헌신하고 있는 교직원들의 열정의 결과이다. 타시군 어느 중학교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교직원들의 노고에 끝없는 경의와 감사를 표한다.”며 김성희 교장은 소회를 밝혔다.
지자체의 교육경비보조가 제약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지자체장의 교육에 대한 남다른 안목은 “실력 담양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미래핵심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를 담양에서 배출하고자 하는 굳건한 의지의 반영”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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