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천병업 기자 = 광주시교육청(장휘국 교육감)은 1일부터 2일까지 43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과 임진각,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 안보현장 연수를 진행한다.
북한은 3월 15일 남측과 미국에 대한 군사공격 가능성을 언급하며 한․미 간 연합훈련을 맹비난 하였으며, 연례적 한․미 훈련인 키리졸브(KR) 연습이 시작된 3월 2일 동해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하고 훈련 종료 전날인 3월 12일에는 SA계열의 지대공 미사일 7발을 발사하였다. 이렇듯 한반도의 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이라 이번 안보현장 방문은 삼엄한 경계와 긴장된 상태에서 진행되었다.
광주시교육청 장휘국 교육감은 “이번 연수는 광주광역시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우리 안보의 실상을 인식하고 호국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계기”라며 “공직자에 대한 올바른 국가관 확립은 물론 천안함 용사 5주기 및 6·25전쟁의 참의미와 역사적인 교훈을 되새기고 안보의식을 함양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수에 참여한 직원은 “안보현장 연수로 분단국의 아픔과 북한의 실상을 재인식하게 되었고, 나라가 있어야 우리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이번 연수가 우리 안보 현실의 위급성을 인식하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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