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 전남 장성군의 동화초등학교(교장 윤석훈)에 10일, 경쾌한 우클렐레 선율이 울렸다.
동화초등학교는 2015학년부터 학부모교육을 장성군의 자랑인 ‘장성아카데미’를 벤치마킹하여 ‘동화아카데미’로 이름 짓고 ‘교양 교실’과 ‘예술 교실’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이날 열린 ‘우클렐레교실’은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강사를 섭외하여 실시하는 ‘예술 교실’이다. 학부모들이 강사를 섭외하여 운영하지만, 지역 주민도 함께 무료로 배울 수 있다는 관계자의 귀뜸이 있었다. 시간이 가능한 지역 주민들도 함께 우클렐레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에 배울 악기는 최근 하와이언 음악과 같이 경쾌한 음악에 주로 사용되는 4현악기인 우쿨렐레로 오늘(4월 10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1시간씩 운영된다. 우클렐레를 배운 학부모는 학생들의 정기연주회 때 찬조 출연으로 실력을 뽑낼 예정이다.
우쿨렐레교실을 통해 오늘 참석한 8명의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은 음악적 기초능력을 기르고, 평소 배우지 못했던 우쿨렐레를 배움으로서 새로운 악기를 탐색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윤석훈 교장은 “많은 사람이 재능의 부족보다 결심의 부족으로 실패한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학부모들이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꾸준히 노력하여 정기연주회 때 멋진 연주를 보여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