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문덕근)에서는 구성원들의 삶을 바꾸고, 조직 문화를 탈바꿈할 수 있도록 동양 고전을 읽고, 그 지혜와 통찰이 주는 가르침을 행동으로 옮기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였다. 이 여정은 매주 월요일 아침, 고전을 읽고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나누고 토론하는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새로워지고 변화하지 않으면 성장은커녕 생존도 어려워지는 이 시대에 새로운 윤리, 새로운 가치, 새로운 문화를 통해 근본적인 변신을 꿈꾸기 위한 철학이 절실하였다. 그래서 개인과 조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던 차에 같은 꿈을 꾸는 상하동욕(上下同慾)의 조직을 만들고자 【고전 읽기】시간을 갖기로 하였다.
【고전 읽기】는 옛 고전의 재해석을 통해 현재를 탈바꿈하고 멋진 미래로 나아가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삶이 주는 무게가 만만치 않은 요즈음, 일에 대한 압박 등으로 혼돈의 길에서 바른 삶의 길을 제시해 주는 거울이 필요했던 것이다.
문덕근 교육장은 ‘고전의 세계를 제대로 탐사하여 바른 길을 물어보는 일은 시대적 책무라는 소명으로 강진에서 시작한 【고전 읽기】가 즐거움과 배움이 가득한 신나는 여행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힘찬 신념을 나타냈다. 또한 이미 4회의 여정을 떠난 강진교육지원청의 구성원들이 고전 세계로의 여행을 마친 후 여행 전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하는 것이 이 【고전 읽기】의 궁극적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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