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양재삼 기자 = 광영초등학교(교장 우인철)는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 주관 ‘2015. 초·중학생 발명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김형경(6학년), 한지수(6학년)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는 초·중학생 발명아이디어 공모전으로 년 4회에 걸쳐 이루어지며, 창의성의 증진과 함께 학생의 성공 경험을 제공하고 생산된 우수 아이디어를 격려하여 자존감을 높이는 한편 새로운 발상과 생활 속의 문제 해결 능력 배양을 위한 대회이다. 또한 입상자에 한해서는 전남대회 및 전국대회 출품 우선권을 부여받게 된다.
‘돌려서 빼는 플러그’로 금상을 수상한 한지수(6학년) 학생은 아이디어 주제 발명으로 ‘재난, 자연재해 대비, 기타 안전을 위한 발명품’으로 지원했다. “집에서 핸드폰 충전기를 빼는데 잘 뽑혀지지 않았어요. 그래서 힘껏 당겼는데 갑자기 뽑혀서 엉덩방아를 찧어 많이 아팠습니다. ‘어떻게 하면 안전하고 쉽게 뽑을 수 있을까?’고민 하다가 발명 아이디어를 내게 되었습니다.”라고 했다. 또한 김형경(6학년) 학생은 “보통 있는 것을 더 편하게 만드는 것”이 발명이라며 ‘후라이팬 기름 튀김 방지막’으로 금상을 획득했다.
광영초등학교는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인재 육성을 위해 3학년부터 6학년까지 4시간씩 일일 발명 교실 체험 운영과 과학의 날 행사를 함께 실시하여 전교생이 과학에 대한 탐구심을 길러 준다. 발명 분위기를 만들어 지식기반 사회에서 발명과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함으로써 발명을 생활화하고 지식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발굴 양성하고자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광영초등학교는 금상 2명, 은상 2명, 동상 4명의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특히, 고주은(6학년) 학생은 ‘아기를 재우는 자전거’‘코펠no, 캠핑용 다기능 냄비잡이’‘사이드 미러를 닦는 와이퍼’등 출품한 세가지 아이디어 모두가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