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처음 실시되는 등산이니만큼, 학생들의 체력 수준을 고려하여 학년별로 1~3학년은 마로산, 5~6학년은 백운산을 등산하였다. 특히 5~6학년은 극기정신을 발휘하여 노랭이봉에 도착하여 포기하지 않는 견인불굴의 정신을 기를 수 있는 기회뿐만 아니라 체력이 약해 힘들어 하는 친구들을 도와 끝까지 오르는 타인배려의 정신까지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또한 4학년은 광양시에서 운영하는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이야기가 있는 백운산 숲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5~6학년은 이날 산행을 통해 건강한 심신을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4학년은 숲 해설사와 함께 다른 잎 찾아보기, 봄철 야생화 관찰하기, 꽃눈과 잎눈 찾아보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보호하려는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등산에 참여한 6학년 이채린 학생은 “선생님과 친구들이 힘을 모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정상에 도착했을 때는 우리가 이렇게 올라올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며 “다음에는 더 높은 곳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도전 정신을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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