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 양재삼 기자 = 광양중앙초등학교(교장 전재환) 학부모회에서는 아이들에게 책 읽는 기쁨과 꿈을 선물하자는 뜻을 모아 도서바자회를 열었다. 지난 4월 15일부터 17일 까지 3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독서 수준과 흥미를 반영하여 추천 및 권장도서 150여권을 선정하여 시중가보다 10%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행사로, 학생들에게 독서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학급별로 선생님과 함께 바자회장을 찾은 학생들은 전시된 책들을 둘러보며 “ 서점에 온 것 같다”라는 말과 함께 책을 살펴보며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면서 즐거워하였다. 학생들이 많이 선택한 도서로는 자기 주도적 학습 방법을 돕는 「공부 잘하는 101가지 방법」(문재헌 저)를 비롯해 재미와 감동을 주는 「꿈을 엮는 아이들」(최기성 저), 「명탐정 코난」(학산 문화사)등 이었다.

전재환 교장은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 모두가 함께 하는 이번 바자회를 통해 학생들이 독서에 관심을 갖고 자신의 꿈을 키워 나가는 기회가 되었으며, 수익금 전액은 학생들을 위한 교육활동에 사용 하겠다”고 밝혔다.

학생들 스스로 책을 살펴보고 선택하여 구입해보는 도서바자회 행사는 내 책을 갖게 되었다는 뿌듯한 마음과 함께 열심히 읽어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좋은 독서 습관을 형성해주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