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 양재삼 기자 = 따뜻한 마음·바른 생각·소중한 꿈을 키워가는 영암군 신북초등학교(교장 노인석)에서는 지난 4월 15일 5-6학년 전교 학생회 임원 15명의 학생들이 영암군 의회 견학 기회를 가졌다.

이번 견학은 영암 교육 지원청에서 추진한 학생 자치회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인 ‘월출학생자치회활성화’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이에 신북초등학교에서는 학생회 임원들이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학습하여 자치능력을 배양하고 리더십을 기를 수 있도록 영암군 의회에 견학 협조를 요청하여 추진했다. 이 날 영암군 의회 견학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회의장의 의원석에 앉아 의회가 하는 일, 의회의 여러 장소에서 이루어지는 일을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영암군 의회 의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학생들은 투표에 의해 당선된 의회 읠원들의 중요성을 느끼며 학생회 임원으로서의 책임감과 리더십을 함양했다. 이어서 조례 제정 과정과 의회 회의 과정을 보고 들으며 민주적인 문제해결 절차를 경험하는 값진 체험을 했다.

신북면 출신으로 영암군 의회 의장이 된 이하남 의원과 기념사진을 촬영하였으며 이하남 의원은 의장실로 학생들을 초대하여 “책임감과 리더십을 갖고 학생회 임원 활동을 하길 바라며 항상 꿈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는 어린이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 날 학생들은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학습하며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의 원리를 직접 체험해보았으며 학생회 임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 이번 견학에 참여한 신북초등학교 학생들은 “의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았다.”, “어렴풋하게 알고 있던 민주주의를 몸소 깨달았다.”, “신북초등학교 학생 대표인 우리도 책임감을 갖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북초등학교 노인석 교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학샡회 임원들의 리더십과 자치능력 배양 기회를 제공해 준 영암군 의회에 감사하다.”며 “학생회 임원들이 체험한 대로 민주적인 문제 해결 방법과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며 학생회를 운영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