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 ] 양재삼 기자 = 지난 11일에 1~2학년 학생들은 하서 김인후 선생을 주제로 필암서원, 신도비, 생가터, 통곡대 등을 둘러 김인후 선생을 공부하였고, 장성읍 파출소를 방문하여 파출소가 하는 일을 공부하였다. 12(화)일에는 3~4학년 학생들은 삼마태수로 알려진 송흠 선생의 관수정과 기영정, 장미공원과 평림댐을 탐방하여 장성군의 서쪽 지역 탐방을 하였으며, 13(수)일에는 효자로 잘 알려진 서능 선생의 서능 정려비를 비롯하여 오산창의사, 문화예술공원, 장성호 탐방을 하였다.
동화초등학교는 학년군별로 1년에 2회 장성문화탐방을 실시하여 동화초등학교를 졸업할 때에는 장성의 자랑거리들을 모두 탐방할 수 있도록 계획하여 실시하고 있다.
이번 탐방에서 가장 인기가 있었던 곳은 장성읍 파출소로 1, 2학년 학생들은 경찰복과 모자를 써보고, 경찰이 사용하는 다양한 물품을 만져보고 활용하는 체험이 가장 인기가 좋았다.
6학년 백하늘 학생은 “장성호에 가보니 물이 정말 많았다. 올해는 농사 짓는 분들이 물걱정은 안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성호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마치 바다를 배경으로 찍은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윤석훈 교장은 “문불여장성(文不如長城)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장성은 훌륭한 인물이 많다. 뿐만 아니라, 유명 관광지와 사람이 어울려 살 수 있는 자연 환경을 갖고 있는 곳이다. 이런 곳들을 탐방하며 학생들이 장성에 살고 있다는 것에 자긍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