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해서초병설유치원, 우리 동네 돌아보기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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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해서초병설유치원, 우리 동네 돌아보기 재미있어요!
  • 양재삼
  • 승인 2015.05.18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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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읍사무소, 파출소, 소방서, 도서관, 마트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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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양재삼 기자 = 신안군 압해서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윤석권)은 14일 우체국, 읍사무소, 파출소, 소방서, 도서관, 마트를 직접 방문해 공공기관에서 하는 일을 알아보는 ‘우리 동네 돌아보기’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일 먼저 우체국을 방문하여 우체국에서 하는 일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들었다. 그리고 우표를 사서 직접 작성해 간 편지 봉투에 붙인 다음 우체국 앞에 설치된 빨간 우체통에 편지를 넣어 보는 활동을 하였다. 이어서 집배원이 일하는 곳에서 발송인을 찍어봄으로써 편지가 우리 손에 들어오기까지의 과정을 몸소 체험을 통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읍사무소로 이동하여 민원실에서 주민등록등본 등 각종 민원서류가 발급되는 과정에 대해 설명을 들었으며 공무원들이 주민들을 위해 여러 가지 일을 하는 개발과, 복지행정과, 농산과, 총무과를 둘러보았다.

압해파출소에서는 주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애쓰고 계시는 멋진 경찰복을 입은 경찰관과 함께 순찰차를 타고 소방서까지 이동하며 경찰차 싸이렌 소리도 들려주어서 원아들은 매우 즐거워하였다.소방서에서는 소방관이 화재 예방, 화재 시 대피 방법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특히 빨간 소방차에 올라타 불 끄는 데 필요한 여러 가지 장비를 둘러보았다. 그리고 소방호스를 이용하여 불을 끄는 방법을 보여줌으로써 원아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다.

군립도서관에서는 아동열람실에 진열된 수많은 책 중에서 재미있는 그림책을 직접 골라서 보기도 하고 푹신한 의자에 편안한 자세로 앉거나 엎드려 담임교사가 읽어주는 동화책에 푹 빠져 시간 가는 줄을 몰랐다.

마트에서는 사전활동으로 가정에서 부모와 함께 작성해온 마트 장보기 계획표대로 사고 싶은 물건을 직접 골라 장바구니에 넣은 다음 계산대로 이동하여 돈을 지불하고 거스름돈과 영수증을 받으며 물건을 사보는 경험도 하였다.

이날 체험활동에 참가한 유아들은 "우리 동네를 걸어서 다녀보니 멀어서 다리가 아팠지만 재미있었다.“, ”경찰관, 소방관 아저씨가 멋져보여서 나도 커서 경찰관이 되겠다.“, "우체국에서 내가 부친 편지를 집에서 빨리 받아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압해서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윤석권 원장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원아들이 우리 지역에 있는 기관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지역민을 위해 애쓰시는 분들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과정 운영 시 지역과의 연계 체험활동 기회를 늘려 내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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