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천병업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교육부와 UNESCO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APCEIU) 주관 2015 세계교육포럼 참석자와 관람객을 대상으로 민주, 인권, 평화를 주제로 하는 동영상과 교육자료를 전시하고 별도 제작된 리플릿을 배부함으로써 광주시교육청의 교육 철학과 가치를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하였다.
광주시교육청은 민주인권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존중과 배려의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인권교육체제 구축, 민주시민교육 및 인권교육 강사 양성, 5․18 정신 계승 사업 지원 및 교육자료 보급 등을 통한 민주인권평화교육 강화와 함께 시민과 함께하는 역사문화교육, 청소년해외봉사단 등의 사업을 확대 추진함으로써 세계시민교육과 글로벌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해 왔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번 세계교육포럼 부대행사인 상설전시코너를 활용, 광주시교육청의 교육지표인 ‘협력과 상생의 철학, 정의와 민주주의 실천교육, 세계 속에서 민주, 인권, 평화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실천하는 민주시민 육성’을 위해 시교육청과 각급 학교에서 그 동안 추진해 온 민주, 인권, 평화, 통일교육 활동을 동영상, 자료 전시 및 리플릿 배부 등을 통하여 세계인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하였다.
2015 세계교육포럼은 1990년 출범한 ‘모두를 위한 교육(Education for All, EFA)’의 성과를 종합 평가하고 향후 15년간 세계교육 의제를 이끌 교육목표 설정을 목적으로 유네스코 회원국 195개국에서 장관급 이상 대표, UN, WB 등 국제기구 수장, 시민단체 및 학계 전문가 등 약 1,500명이 참석하는 세계적인 교육 행사이다.
2015년 인천 세계교육포럼은 기존의 ‘모두를 위한 교육(Education for All, EFA)’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의 질 제고, 세계시민교육(Global Citizenship Eduaction, GCED) 등 변화된 시대상을 반영한 교육의제를 제시하고, 이 교육의제들은 UN의 새천년개발목표 및 지속가능개발목표와 연계를 통해 국제사회에 일원화된 교육의제로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한’ 세계시민교육은 인류 보편의 평화, 인권, 다양성 등에 대한 지식과 기능을 습득하고 가치를 내면화한 책임 있는 시민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바, 이는 ‘배우고 나누는 행복한 광주교육’이라는 광주시교육청이 추구하는 교육상, ‘더불어 살아가는 정의로운 민주시민 육성’이라는 교육지표와 함께, 학생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미래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역량 기반 교육과정을 강조해 온 광주교육의 방향과 일맥상통하며, 21세기의 중요한 교육 패러다임으로 대두되고 있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4월 18일 오전에 시교육청 상황실에서 중앙선도교사와 광주광역시 선도교사(초등10명, 중등10명)를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GCED) 선도교사 발대식’을 개최하고, 18일부터 19일까지 역량강화 직무 연수를 실시한 바 있으며, 향후 세계시민교육 수업모형 개발 및 실천, 동료장학 및 학교 컨설팅 등의 활동을 수행함으로써 세계시민교육의 확산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