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해서초, 신안군 교직원 한마음 배구대회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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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해서초, 신안군 교직원 한마음 배구대회 준우승
  • 양재삼
  • 승인 2015.05.1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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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경기 통해 단합과 힐링, 교직원 만남 통해 교육정보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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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양재삼 기자 = 신안군 압해서초등학교(원장 윤석권)는 지난 15일 제34회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전라남도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제형) 주최로 신안군민체육관, 압해초, 압해중, 신안해양과학고 실내체육관에서 분산 개최된 제2회 신안군 교직원 한마음 배구대회에서 준우승을 하였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신안군 교직원 한마음 배구대회는 교육주간을 기념해 교직원의 사기 진작과 친선을 도모할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신안교육지원청 관내에 근무하는 유․초․중등학교 교직원, 기간제교사, 영어회화전문강사(원어민 영어교사), 중국어강사 모두가 참가하였으며 초등은 각 학교별 1개 팀, 중등은 2개 학교 또는 단일팀으로 구성하여 9인제 경기방식 15점 3세트로 진행되었다.

섬으로 이루어진 신안군은 관내 교직원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이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지리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 날 배구경기를 통해 땀 흘리며 뛰는 선수와 힘차게 응원하는 교직원과 학부모가 모두 하나 되어 단합과 친목은 물론 힐링을 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오전에 신안해양과학고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예선 경기에서 압해서초등학교는 하의초등학교와 흑산초등학교를 이기고 본선에 진출하였다.

오후에는 관내 모든 유․초․중등학교 교직원이 신안군민체육관에 모여서 스승의 날을 기념하여 우수 모범교원에게 주어지는 교육부장관 및 교육감 표창장을 공무로 출장중인 김제형 교육장을 대신해 서용수 교육지원과장이 전수함으로써 교육현장에서 묵묵히 학생지도에 전념해온 교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였으며 교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교사로서의 책무성과 사명감을 고취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서 치러진 본선 경기에서 최한봉 선수를 중심으로 한 압해서초등학교는 임자남초, 임자초를 차례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하였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러 상금 20만원을 수상하였다.

작년 대회 3위에 이어 올해 준우승을 거머쥔 압해서초등학교 선수들은 주황색 유니폼에 등번호를 붙이고 경기에 참여하여 페어플레이 및 수준 높은 경기 수준을 보여주었으며 건전한 경기 질서 유지와 열띤 응원으로 경기장을 찾은 많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이번 행사는 각 학교 교장, 교감이 기증한 자전거, 선풍기, 쌀 등의 다양한 상품을 경기 중간 중간에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기 위해 헌신해온 교직원들에게 작은 즐거움을 더해 주었다.

압해서초등학교 윤석권 교장은 “신안에 근무하는 교직원이 한 곳에 모여 단합과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신안교육지원청에 감사하다.”며 “이전에 근무했던 학교 교직원도 만나 정감어린 대화도 나누고 모처럼만에 교육 선후배가 만나서 회포도 풀고 교육정보도 나눌 수 있었던 참 좋은 만남의 시간이었다.”고 이번 대회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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