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도교육청과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에 따르면 온라인 공공자산공매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일반경쟁입찰을 실시한 결과, SM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삼라건설이 평가액(341억원) 보다 11억원 많은 352억 4200만원에 낙찰받았다.
낙찰된 물건은 토지 4필지 3만6938㎡과 건물 8개동 1만209㎡, 기타 공작물 7개소 수목 26종이다.
총 매매대금 352억원 중 계약 체결 시 35억을 납부하고 나머지 317억은 계약체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완납하는 조건이다.
이로써 서광주 나들목 부근으로 교통여건이 편리하고 주변에 광주 대표문화시설이 위치하는 등 그동안 알짜배기 땅으로 평가받아 왔던 매곡동 청사부지는 무안 남악신도시 신청사로 이전한지 6년 만에 새 주인을 만나게 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매각을 통해 옛 청사 관리비용을 절감하고 열악한 지방교육재정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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