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도사초등학교는 2015년 전라남도교육청으로부터 독서·토론 선도학교로 지정받아「독서·토론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종합적인 사고력을 신장」에 대한 연구주제 해결을 수행하는 1차 수업 공개를 실시하였다. 주제해결을 위한 첫 번째 과제로 ‘독서․토론수업을 위한 교사 연수 강화’를 통해 독서·토론 관련 전문가 초빙 연수 실시, 교사 독후감상문 작성 및 관련 주제 토론, 독서·토론 관련 자율연수 권장을 전개하였다. 두 번째 과제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토론 교육의 활성화’를 통해 필독도서 목록 개발 후 구입, 독서·토론수업 전교과 10% 실시, 독서·토론 공개 수업 연 2회 실시 예정, 사제동행 독서·토론 동아리활동 운영, 주 2회 리딩맘 책 읽어 주기 프로그램 운영, 독서 골든벨 실시 예정, 학급홈페이지를 활용한 사이버 독서·토론방 운영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21일(목)에는 2,4,5학년이 독서·토론수업을 1차 공개했으며 독서·토론수업 초빙 강사 연수를 요청하여 수업 준비를 하였고 당일 수업 후 협의회에 초빙 강사가 사회를 보며 독서·토론 수업의 실제에 협의하며 문제점을 해결하기도 하였다. 이 날 전남 동부지역에서 200여명에 달하는 많은 교사가 수업 참관을 하였으며 마지막까지 협의하는 모습은 수업에 대한 열정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 주었다.
4학년 학생은 “그 전에는 책을 읽고 내용만 알고 넘어갔지만 한 권의 책을 통해 친구들과 토론해보고 글로 써보면서 생각하는 힘과 글쓰기 실력이 늘었다고 자랑하며 이제는 자신 있게 나의 생각도 이야기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순천도사초등학교 교장(백남근)은 “아이들에게 책은 미래이다. 꿈을 키우고 자신의 실력을 키워나가는데 이러한 독서가 밑바탕이 되며 학생들의 종합적인 사고력 신장 뿐 아니라 학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리라고 믿는다. 독서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열정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