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휴경 논이 백련 꽃 단지로 화려한 변신
상태바
강진군, 휴경 논이 백련 꽃 단지로 화려한 변신
  • 이기원
  • 승인 2015.07.02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휴경논 1.5ha 무상임차해 백련단지 조성, 다랭이논 따라 탐방로도 개설

크기변환_백련단지.JPG

[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남 강진군의 산책로로 인기가 높은 고성사 가는 길에 백련꽃 단지가 조성돼 화려한 여름 백련의 향연이 기대된다.

 

강진군은 군민들의 산책로로 인기가 높고 지난해 임시개장한 보은산 V랜드 개장을 준비하며 휴경된 논에 백련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군에서는 그간 농촌일손부족으로 수년간 휴경된 논 주인을 찾아 무상 임차하여 지난해 기계장비를 이용 1차 지반을 정리하였으며 제초작업 등을 거쳐 1.5ha의 친환경 백련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휴경된 논 소유자들은 경관조성의 공익성에 동의해 무상사용을 승낙했고 군은 재배여건을 고려해 아름다운 꽃길 조성과 주민정서순환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해 백련단지로 조성했다.

 

군은 구불구불한 다랭이 논을 따라 탐방 1.6km를 개설했으며 연 방죽 안에 물레방아도 설치해 관광객들의 심신을 풀어줄 수 있는 힐링코스로 만들었다.

 

특히 차가 거의 없는 거리로 군민들의 산책로로 각광을 받고 있는 지역으로 이곳은 관내 어린이집들과 멀지 않은 거리에 있어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장으로도 그만이다.

 

또한 1km떨어진 고성사 가는길 양쪽에 심어진 수국이 이제 막 꽃망울을 터트려 장관을 이룬 가운데 백련재배단지를 지나 조성된 2ha의 해바라기꽃 단지의 향연도 8월이면 만끽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임시 개장하여 군민들로부터 인기가 많았던 보은산 V-랜드 물놀이장은 개장준비가 거의 완료된 상태에서 7월하순 개장준비만 기다리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